국내 노인 암환자 치료의사결정에서 의사-암환자 인식차 확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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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외협력홍보팀 | ||||
작성일 | 2023.12.22 | 조회수 | 1419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보의연)이 국내 노인 암환자와 전문의들의 노인 암환자 치료의사결정 관련 인식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국내 노인 암환자의 질병 부담은 높은 수준이지만, 노인 암환자의 치료의사결정에 대한 자료는 부족하고 관련 진료지침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다. *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경우 이에 보의연은 ‘노인 암환자 치료의사결정 근거마련 연구’를 수행해 노인 암환자가 선호하는 치료 목표와 치료의사결정 시 주요 고려요인 및 전문의의 치료의사결정 시 주요 고려요인과 더 나은 치료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개선점 등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시행했다. I. 국내 암환자 대상 치료의사결정 관련 치료목표 선호도 및 의사결정 고려요인 조사 국내 노인 암환자의 치료법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치료목표 선호도와 주요 고려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거주 65세 이상 노인 암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노인 암환자는 항암 치료목표로 삶의 질 향상을 생존기간 보다 선호하고 있었으며 항암치료법 선택 시 가장 주요하게 고려한 요인은 의사권유였다. * 2022년 사망원인 통계결과, 60∼70대 및 80대에서 연령별 사망률이 높은 암종으로 나타난 폐암, 대장암, 간암으로 진단받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65세 이상의 환자
II. 의사 대상 치료의사결정 관련 인식도 조사 국내 노인 암환자의 치료법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3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치료의사결정 시 전문의는 환자의 결정을 주요하게 고려하고 있었고 더 나은 치료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관련 임상진료지침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의연 이재태 원장은“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노인 암환자의 치료의사결정 시 환자와 의사 간 인식의 차이를 확인했다”며,“진료현장에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향후 보의연과 전문학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을 조속히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책임자인 보의연 박동아 선임연구위원은“치료의사결정에서 전문의가 중요하게 고려하는 환자의 기능상태 및 노쇠정도와 환자 스스로의 선택이 적절히 고려돼야 최적의 치료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원활한 공유의사결정을 위해 국내 노인 암환자에게 객관적인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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