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유방암 수술 후 얼마나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하나?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보도자료 ] 유방암 수술 후 얼마나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하나?
작성자 대외협력홍보팀
작성일 2024.11.12 조회수 413
언론사
링크
파일

유방암 수술 후 얼마나 자주 검사를 받아야 하나?


유방암 수술 후 고강도 추적관찰 영상검사생존율에 직접적인 영향 없어

환자의 임상적 특성 및 증상에 기반한 개별화된 추적관리 필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유방암 환자의 원격 전이 발견을 위한 추적관찰 영상 검사의 최적화 주제로 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에게서 가장 흔한 암으로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성적이 양호하다하지만일차 치료(수술항암치료방사선치료 등후 재발의 위험이 낮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관찰 검사가 필요하다.


 국제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유방암 수술 후 전이 관련 증상이 없는 경우 컴퓨터단층촬영(CT), 뼈스캔 등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관찰 영상검사를 시행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그러나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들이 재발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짧은 진료 시간낮은 의료수가 등 현실적인 이유로 인해 검사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PACEN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여 유방암 치료와 관련된 여러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초기 유방암환자에서 추적 관찰검사법의 최적화 연구(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문형곤 교수결과를 다각도로 검토하고의료현장에서 활용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PACEN의 지원을 받아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 12개 대학병원에서 유방절제술을 받은 침윤성 유방암 환자 4,130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분석 결과① 유방암 수술 후 추적관찰 영상검사(CT, 뼈스캔 등)를 고강도로 수행한 환자군(고강도 검사군) 저강도 검사군에 비해 원격 전이를 더 빨리 발견하였으나 ② 유방암 특이 생존율에는 두 군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유방암 수술 후 고강도 추적관찰 영상검사가 전이 발견에는 유리하지만 생존율 개선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점을 시사하였다.


 임상적 가치평가에 참여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원격 전이를 빨리 발견하고자 고강도 추적관찰 영상검사를 시행하는 것은 생존 이득 없이 방사선 노출 위험을 높이고검사 비용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따라서환자의 병기조직학적 등급호르몬 수용체 종류 등 개별 임상적 특성과 증상에 기반한 맞춤형 추적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하였다이를 위해 임상현장에서는 환자와 의료진이 상의하여 검사전략을 수립하는 체계 마련과 함께 최적의 전이 추적관찰 검사법(검사 종류 및 시행 주기 )에 대한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PACEN 허대석 사업단장은 항암치료 후 장기 생존하는 암 생존자가 약 200 명에 이르렀고이들은 암이 언제 재발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많은 추적 검사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향후 다른 암에 대해서도 공익적 임상연구를 확대해 암 생존자가 얼마나 자주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임상진료지침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적 가치평가 보고서는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누리집(https://pacen.ne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PACEN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 요약문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2024년 ESG NECA 플로깅’ 추진
다음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 주제로 원탁회의 개최

페이지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