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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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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상 및 경증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효용성 연구

발행일 2010.06.25
면수 248
연구방법 73
연구책임자 오강섭
조회수 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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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적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효과적인 아임상 및 경증우울증 자기관리법이 제안될 수 있도록 근거자료와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2. 연구방법

 

1) 문헌고찰을 통해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전체적인 목록을 작성 후 국내에서 사용가능한 방법들을 선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 문헌고찰을 시행하여 각각의 방법들의 근거수준을 평가하였다.

2) 일반인, 우울증환자, 정신건강전문가 대상의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우울증 자기관리법의 사용실태와 각 집단간 사용현황과 인식정도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3) 이를 바탕으로 국내상황에 적합한 우울증 자기관리법을 선정하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하였다.

 

3. 연구결과

 

1) 체계적 문헌 고찰

 

- 정신과 전문의로 구성된 6인의 연구진이 2차에 걸친 델파이방법을 통해 국내에서의 사용가능성을 고려하여 39개의 평가대상 자기관리법을 선정하였다.

- 39개 방법에 대해 국내 및 국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문헌검색 및 선택과정후 질평가를 수행하였다. 이후 알코올과 운동을 제외한 37개 방법에 대해 2차에 걸친 델파이방법으로 아임상 및 경증우울증 환자에서 근거에 기반한 효과에 대한 전문가의 동의가 구해진 총 6개의 중재법(aromatherapy, bibliotherapy, computerized 중재법, light therapy, relaxation, yoga)에 대하여 적절, 14개의 중재법(caffeine, carbohydrate rich diet, korean ginseng, 5-hydroxytryptophan, natural progesterone, omega-3, taurine, vitamin b6, vitamin b12, vitamin b9, vitamin c, vitamin d, 가시오가피(siberian ginseng), 석류)에 대하여 부적절, 17개의 중재법(dance, humor, massage, meditation, music, pets, pilates, pleasant activities, prayer, qigong, recreation, reflexology, singing, tai-chi, multi-vitamins, 산림활동, 원예치료)에 대하여 불확실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 현황조사

 

○ 정신과에서 치료중인 우울증환자 152명, 일반인 1000명, 정신과 전문의 201명을 대상으로 연구진이 개발한 동일한 설문지를 통해 하루 이상 2주 이내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을 경험한 아임상 및 경증우울증상여부와 자기관리법의 사용현황과 향후 사용의향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 아임상 및 경증우울증 경험비율: 하루 이상 2주 이내 가벼운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 등의 상태를 정신과 환자에서 145명(95.4%), 일반인 조사대상자에서는 723명(72.3%)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신과전문의의 경우도 132명(65.7%)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기관리법 사용경험; 정신과 환자의 26.2%, 일반인의 67.2%, 정신과전문가의 82.6%가 자기관리법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자기관리법 사용의향; 일반인은 건강보조식품을 사용해 보았거나(21.8%), 앞으로 사용해보고 싶은 경우(22.8%)가 많았음에 비해, 정신과전문의의 경우 건강보조식품의 사용은 11.1%에 불과했으며 향후 사용의향은 0%로 나타나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환자들의 경우도 정신과 전문의와 유사하게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선호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4. 결론 및 정책제언

 

1) 일반인, 우울증 환자, 정신과 전문의등 조사대상자의 특성과 관계없이 하루 이상 2주 이내 가벼운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과 같은 아임상 및 경증우울증의 증상을 경험하는 비율은 70%이상으로 나타났다.

2) 우울증에 대한 자기관리법은 이미 국민대중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사용하고 있거나 선호하는 방법의 경우 정신건강전문가와 일반인사이에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정신과 환자들의 경우 정신건강전문가들의 응답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진료현장에서 정신과전문의들에 의해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일반인들이 자기관리법의 실질적인 효과여부와 관계없이 주관적인 선호에 따라 자기관리법을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효과가 없는 자기관리법의 사용은 우울증의 악화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우울증 자기관리법에 대한 적절한 정보제공이 국민대중에게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3)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아임상 및 경증우울증 환자에서 하루 이상 2주 이내 가벼운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과 같은 우울증상에 대한 자기관리법의 현황을 파악하고, 근거에 기반한 효과에 대한 전문가의 동의가 구해진 자기관리방법들을 선정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자기관리법은 환자 스스로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하나 현단계까지의 연구로는 구체적인 시행방법까지는 제시할 수 없었다.

4) 향후 후속연구를 통해 우울증 자기관리법이 실행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되어 제시되어져야 하며 동시에 자기관리법의 한계와 주의점이 명시되어 제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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