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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보고서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보건의료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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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주도형 보건의료 근거창출 미래전략: 한국보건의료연구원 2016년 연례 학술회의 성과보고

발행일 2017.06.30
연구방법 4
연구책임자 최미영
조회수 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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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배경

2009년 설립 이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올해로 설립 7주년을 맞이하였다. 그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국가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개원 기념 연례회의를 통하여 연구결과의 확산 및 보건의료 분야의 이슈 제공, 기관 홍보에 힘써왔다. 2016년 3월 24일 개최된 개원 7주년 기념 연례회의에서는 미래지향적 의료기술평가 연구 설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근 보건의료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정밀의학과 의료기술평가와의 관계를 살펴보았으며, 국가주도형 임상연구의 필요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  연구 목적

본 연구를 통하여, 

첫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행해지는 연구 사업을 대국민, 전문가 및 유관기관에 확산하고, 의료기술평가 및 신의료기술평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중요성 및 미래전략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둘째, 보건의료 분야의 최근 이슈에 대한 아젠다를 도출하여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의료기술평가 연구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셋째, 미래 보건의료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국가주도형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넷째, 환자의 가치를 반영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신뢰받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action plan)을 모색함으로써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  연구 방법  


 Ⅰ. NECA 연례 학술회의 기획

 2016년 1월~2월에는 행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하였다. 준비 과정에서는 기존에 개최되었던 NECA 행사 및 국제 심포지엄 사례들을 참고하여 개선방안을 반영하고자 하였다. 또한 2016년부터는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 하는 의미를 담고자 ‘연례회의’ 대신 ‘연례 학술회의’ 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연례 학술회의 개최 이후에는 결과를 검토 및 고찰하여 2017년도 연례회의 준비에 반영하였다. 


 1. NECA 연례 학술회의 아젠다 선정 및 프로그램 구성

  2016년 NECA 연례 학술회의를 기획하기 위하여 첫째, 과거 NECA 연례회의의 개선점을 도출하여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고자 하였으며, 둘째, 보건의료 근거창출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써 보건의료 관련 이슈를 검토하여 주제를 도출하였고, 셋째, 국외 유사기관의 Annual Conference 사례를 검토하여 몇 가지 주제 후보를 바탕으로 1차 기획안을 마련하였다. 주제 후보에 대하여 팀장 이상 급으로 구성된 운영 회의에서 최종 주제를 ‘국가주도형 보건의료 근거창출 미래전략’으로 선정하였다. 


 2. 발표연자 및 토론자 구성  

  연례 학술회의 기획 및 프로그램이 확정된 이후에는 각 Plenary에 부합하는 발표 연자 및 토론 후보자를 구성하였다. 전화 혹은 이메일을 통하여 후보자들을 섭외하였다. 


 3. 제작물 제작 및 홍보 활동  

  유관기관 각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홍보활동을 하였다. 주요 참석자를 섭외하기 위해 리스트를 마련하여 초청장 및 홍보물을 온·오프라인으로 발송하였고, 그밖에 주요 기관 및 관계자, 학교에 행사 포스터를 제작 및 배포하였다.

  또한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NECA 연례 학술회의 개최를 알리고 참석자 사전 신청을 진행하였으며, 보도자료를 배포하여 NECA 연례 학술회의 프로그램 및 주요 내용을 배포하였다.


 Ⅱ. 연례 학술회의 개최

NECA 연례 학술회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Plenary1, 2, 3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자를 받았으며, 참석자는 총 285명 이었다.


 Ⅲ. 설문조사 실시

행사 후 개선해야 할 점을 차년도 연례 학술회의에 반영하기 위하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Ⅳ. 후속조치

연례회의 후 유관기관 및 보건의료계 전문가, 정책고객들에게 성원에 대한 감사 및 적극적인 의견 수용,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으로 후속 메일을 송부함으로써, 연대감을 형성하여 네트워크 구축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술회의 행사 영상자료를 Plenary별로 편집하여 연구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공개하였다.


▢  연구 결과

설립 7주년을 맞이한 NECA는 2016년 3월 24일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국가주도형 보건의료 근거창출 미래전략’을 주제로 제4회 NECA 연례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행사는 미래지향적 의료기술평가 연구 설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최근 보건의료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정밀의학과 의료기술평가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국가주도형 임상연구의 필요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행사는 Plenary 1, 2, 3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Plenary 1에서는 개인의 유전체 및 진료정보를 고려한 맞춤의료와 건강, 생활환경, 습관 정보에 기반을 둔 사전적 건강관리가 포함된 맞춤형 예측 의료서비스인 ‘정밀의학’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였다. ‘빅데이터 시대의 정밀의학’에 대해 정밀의학의 기본개념을 검토하고, 정밀의학을 실제 진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근거기반의학을 통한 과학적 근거제시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정밀의학과 보건의료산업’에 대해 개인의 진료내역, 유전자정보, 생활습관 등 정밀의학 관련 다양한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하는 국외 기업사례 및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여 임상적인 호전을 이끌어낸 연구사례가 소개되었다.

Plenary2는 ‘근거기반 보건의료 의사결정을 위한 임상연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국가지원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한 급여기준 변경으로 의료비가 절감된 사례를 소개하며 임상연구 활성화의 중요성, 국가지원 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의 연구성과 소개와 함께 환자등록자료 구축을 통한 임상연구 활성화가 강조되었다. 한편 NECA의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은 고위험군 대상 공공보건의료 관련 중재, 비교효과연구, 임상연구 데이터 통합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함으로써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 및 국민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발표되었다.

Plenary3의 주제는 ‘NECA 3.0 지평을 넓히다’로서, 신의료기술평가가 국민의 의료서비스 보장과 의료기술개발 및 산업발전이라는 정책목표를 균형 있게 추구해 온 제도개선 사례, 근거기반 질병예방서비스 체계 구축에 NECA가 정책적으로 기여한 연구사례가 소개되었다. 한편, 국민속으로 다가서는 NECA가 되기 위하여 환자 가치 반영의 중요성과 환자참여 방안 등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  결론 및 정책적 제언

2016년 연례 학술회의를 통해 도출된 ‘국가주도형 보건의료 근거창출 미래전략’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NECA는 정밀의학과 같은 보건의료계의 새로운 동향을 주시하고, 근거기반에 기반한 정책적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NECA의 기존 역량과 설립 가치의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내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의료기술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을 개척하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둘째, 국민건강임상연구는 문제해결형 임상연구를 표방하고 있으며, 국내근거의 창출에 기여도가 높아 국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을 통해 임상연구에 대한 국가 수준의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타당성 확보가 필요하며, 법과 제도로서 사업추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근거를 필요로 하는 외부의 변화에 민감한 대응이 필요하다. 근거기반 보건의료에서 정책적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이미 정책적 변화에 대응하여 제도 개선, 소통 증대 등의 민첩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근거기반 의사결정방법론은 공중보건 영역에서도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고, NECA 역시 근거평가센터로서 연구활동을 통해 이를 지원해왔다. 이는 의료기술평가의 영역으로 그동안 주 활동분야였던 의학분야로 한정하지 않고, 궁극적으로 NECA의 설립목적에 맞게 역량을 강화해 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넷째, 근거기반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 정책을 지원하는 상당히 포괄적인 개념이어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이 모호할 수 있다. 이에 NECA 3.0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실행전략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수혜의 대상은 환자 즉 국민이므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연구주제 선정이나 실행단계에서 국민의 참여를 모색 또는 확대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보다 효과적인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서는 연구결과의 쉬운 해석 제공등 국민과의 소통 증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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