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온라인 미디어에서 확산되는 건강정보, 과학적 근거 확인 필요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보도자료 ] 온라인 미디어에서 확산되는 건강정보, 과학적 근거 확인 필요
작성자 대외협력홍보팀
작성일 2022.09.15 조회수 1363
언론사
링크
파일
온라인 미디어에서 확산되는 건강정보, 과학적 근거 확인 필요
- 한국보건의료연구원·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 온라인 미디어에서 확산하는 건강정보 검증 결과 발표 -
- 전립선비대증에서 쏘팔메토 효과, 비타민 C 정맥주사 항암효과, 일부 미디어 내용과 달라 -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과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이영완)가 국민이 궁금해하는 온라인 미디어상의 건강정보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 건강정보의 과학적 근거를 확인해본 결과 쏘팔메토 추출물은 전립선비대증에서 임상적인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고, 비타민 C 정맥주사의 항암효과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가 부족했다.

 ○ 코로나19 팬데믹,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건강에 관한 관심과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로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건강정보를 찾아보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의 접근성이 낮아 정보량 또한 급증하고 있다. 

 ○ 반면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로 인해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어 온라인 미디어에서 확산되고 있는 정보에 대한 검증 요구가 커지고 있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대국민 참여기구인 ‘국민참여단’과 함께 온라인 미디어에서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연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 

 ○ 또한 국민참여단이 참여하여 검증 결과를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를 순화한 대국민 정보안내문을 별도로 마련하였다.

<온라인 미디어 건강정보 검증 개요>


1. 전립선비대증에서 쏘팔메토 추출물의 효과 및 안전성 (붙임 1)

Q1. 전립선비대증에서 쏘팔메토 추출물은 효과가 있나요?

쏘팔메토 추출물 복용 시 복용하지 않은 것과 비교했을 때 최대 소변 속도와 밤에 소변을 보는 횟수에서 일부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중요한 전립선 증상 점수, 전립선 크기, 잔뇨량 개선 등 대부분의 결과에서 효과가 없었다.
현재까지 연구결과를 종합했을 때 쏘팔메토 추출물이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결론을 뒷받침할만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

Q2. 전립선비대증에서 쏘팔메토 추출물은 안전한가요?

쏘팔메토 추출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사정 장애, 발기부전 등 성기능 관련 부작용과 두통, 어지럼증 및 설사, 위장 장애 등 위장관련 부작용 등이 확인되었다. 하지만 대부분 경미한 수준으로 회복 가능하고, 심각한 부작용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

2. 암환자 대상 비타민 C 정맥주사의 효과 및 안전성 (붙임 2)

Q1. 암환자 대상 비타민 C 정맥주사는 효과가 있나요?

현재 비타민 C 정맥주사가 암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리거나, 종양 반응률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보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 일부 암종(유방암, 골수성 백혈병)에서 항암효과를 연구한 사례가 있으나, 연구결과에 일관성이 없었음
또한, 비타민 C 정맥주사가 암환자의 항암요법 부작용을 완화시키거나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항암 보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

Q2. 암환자 대상 비타민 C 정맥주사는 안전한가요?

암환자에게 비타민 C 정맥주사를 투여했을 때 두통, 어지러움, 구강 건조로 인한 일시적인 메스꺼움 등 경미한 부작용이 발생하였고, 일부 연구결과에서 신장결석과 저칼륨혈증, 고나트륨혈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비타민 C 정맥주사는 알려진 독성이 적어 비교적 안전하다는 근거를 확인했다.



 ○ 검증 결과 보고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광협 원장은 “온라인 미디어의 발전으로 국민이 쉽게 건강정보를 찾을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며,

 ○ “지속적인 건강정보 모니터링과 검증 노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영완 회장은 “이번에 검증한 건강정보가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해도 경제적 손실과 의료진에 대한 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 “언론은 의학전문가로부터 검증받은 사실에 근거한 보도를 통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전립선비대증에서 쏘팔메토 추출물의 효과 및 안전성’ 대국민 정보안내문
     2. ‘암환자 대상 비타민 C 정맥주사의 효과 및 안전성’ 대국민 정보안내문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ESG 경영 추진전략' 수립으로 지속가능경영 박차
다음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공공기관 청렴 문화 확산 위한 ‘청렴실천 결의식’개최

페이지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