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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열성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시 약제 반응도에 근거한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평가

발행일 2021.05.31
연구책임자 황교준, 이진이
조회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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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 배경

항혈소판제 특히 클로피도그렐 사용에도 불구하고 혈소판 억제효과가 떨어지는 경우 뇌혈관내 시술과 관련된 혈색전 합병증이 증가한다. 따라서 혈소판 기능검사를 시행하고 이에 따라 항혈소판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이 제시되었고 점차 사용하는 기관이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실제 임상데이터는 부족한 상태이다.


▢  연구 목적

전국 단위 레지스트리 연구를 진행하여, 비파열성 뇌동맥류의 스텐트 보조하 색전술을 받은 환자에서 시행된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기존 항혈소판제 요법(표준 약제의 일괄적 투여)과 비교하여 평가한다.


▢  연구 방법

2018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 1년간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해 스텐트 보조하 색전술을 받은 44개 기관 1,686명의 환자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기존 표준 항혈소판제 요법군(19개 기관 924명)에서는 표준약제(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를 사용하였다.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군(25개 기관 762명)에서는 혈소판 기능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약제를 선택하였다. 클로피도그렐 적정 반응을 보이는 경우 표준약제를 사용하고 적정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 실로스타졸을 추가하거나 클로피도그렐을 다른 티에노피리딘계 약물(티클로피딘, 프라수그렐 혹은 티카그렐러)로 변경하였다.

일차 결과변수는 혈색전 합병증 이었고, 이차 결과변수는 출혈성 합병증과 신경학적 상태악화였다. 시술 30일 이내 두 연구군의 일차 및 이차 결과변수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또한 탐색적 분석으로서 성향점수 매칭에 의해 선택된 연구대상자들만을 포함한 결과분석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  연구 결과

혈색전 합병증 빈도는 기존 표준 항혈소판제 요법군에 비해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군에서 낮게 관찰되었다(30/762 [3.9%] vs 63/924 [6.8%], adjusted odds ratio [OR] 0.560, 95% confidence interval [CI] 0.359-0.875, p=0.001). 하위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항혈소판제의 혈색전 합병증 감소 효과가 뇌동맥류의 크기(5mm 이하 vs 5mm 이상), 스텐트의 종류(laser-cut type vs braided type), 스텐트 길이(20mm 이하 vs 20mm 이상)에 상관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혈성 합병증은 두 연구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62/762 [8.1%] vs 73/924 [7.9%], adjusted OR 0.790, 95% CI 0.469-1.331, p=0.376). 신경학적 상태악화는 맞춤형 요법군에서 유의하게 낮게 관찰되었다(12/762 [1.6%] vs 34/924 [3.7%], adjusted OR 0.252, 95% CI 0.112-0.568, p=0.001).

성향점수 매칭을 통해 1,352명(각 군당 676명)이 매칭되었으며 혈색전 합병증 (28/676 [4.1%] vs 53/676 [7.8%], adjusted OR 0.377. 95% CI 0.204?0.699, p=0.002), 출혈성 합병증(50/676 [7.4%] vs 62/676 [9.2%], adjusted OR 0.785, 95% CI 0.452-1.364, p=0.390), 신경학적 상태악화(10 [1.5%] vs 31 [4.6%], adjusted OR 0.210, 95% CI 0.085-0.519, p=0.001) 모두 매칭 전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  결론 및 정책적 제언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대한 스텐트 보조하 색전술에서 맞춤형 항혈소판제 요법은 출혈 위험성 증가없이 혈색전 합병증과 시술 후 신경학적 상태 악화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비파열성 뇌동맥류 뇌혈관내 시술이 안전하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혈소판 기능검사가 시술 전 선행되어야 하고 이 검사 결과에 따라서 표준 약제 외 다른 약제 사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주요어

뇌동맥류(intracranial aneurysm), 항혈소판제(antiplatelet drugs), 비교효과(comparative effectiveness), 성과연구(outcomes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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