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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술의 임상적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최신 근거에 기반하여 평가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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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 [일반면역검사] - 간이검사

발행일 2023.11.30
연구책임자 고려진
조회수 530
원문다운로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 [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pdf [다운로드수 : 305]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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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배경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는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A, B 바이러스 항원 단백을 검출하여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한 검사이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 이전인 2006년에 비급여로 등재되었으며, 2019년부터 응급실 및 중환자실 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경우에 한 해 선별급여 50%로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다. 

해당 의료기술은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주기 5년(선별급여 50% 적용 3년 이상 경과)이 도래된 기술로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재평가 주제로 발굴하여, 2022년 제11차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22.11.11.)에서 재평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하였다.

본 평가의 목적은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 [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의 임상적 안전성 및 효과성 등에 대한 의과학적 근거평가를 통해 의료기술의 적정사용 등 정책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평가 방법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에 대한 안전성 및 효과성 평가를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모든 평가방법은 평가목적을 고려하여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 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라 한다)”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소위원회 구성은 진단검사의학과 2인, 응급의학과 1인, 호흡기내과 1인, 감염내과 1인, 소아청소년과 1인, 근거기반의학 1인 전문가로 구성하였다. 

평가의 핵심질문은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는 응급실, 중환자실의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환자 대상에서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가?”이었고 안전성은 검사관련 부작용을, 효과성은 추가 검사나 약제 처방 등 의료결과에의 영향으로 살펴보았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핵심질문을 토대로 국외 3개, 국내 3개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하였으며, 문헌선정 및 배제기준에 따라 두 명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선별하고 선택하였다. 문헌의 비뚤림위험 평가는 Risk of Bias (RoB), Risk of Bias for Nonrandomized Studies (RoBANS Ver.2)을 사용하여 진행하였고, 자료추출은 미리 정해놓은 자료추출 양식을 활용하였다. 문헌의 비뚤림위험 평가와 자료추출은 두 명의 검토자가 독립적으로 수행하였고, 의견 불일치가 있을 경우 논의하여 합의하였다. 자료분석은 질적 검토(qualitative review) 및 정량적 분석(quantitative analysis)을 수행하였다.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는 GRADE 방법론을 이용하여 근거수준을 평가하였고, 본 평가는 소위원회의 검토의견을 고려하여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에서 최종심의 후 권고등급을 제시하였다.


평가 결과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의 안전성, 효과성 및 경제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고, 총 19편 연구를 확인하였다. 안전성 및 효과성 평가는 무작위배정 비교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 RCT) 5편, 비무작위 비교연구(Nonrandomized Studies, NRS) 10편의 총 15편을 토대로 검토하였다. 비교적 선택비뚤림, 눈가림 수행 항목과 관련된 비뚤림위험이 불확실하거나 높았으며, 그 외 다른 비뚤림위험은 대체로 낮게 나타났다. 

안전성

안전성은 검사 수행 관련 부작용 지표를 검토하였고, 2편에서 비강 도말(nasal swab) 또는 인후 도말(throat swab) 검체 채취 과정에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효과성

효과성은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를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 간의 의료결과에의 영향(추가 검사 시행,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처방, 입원, 응급실 체류시간 등)을 확인하였다. 

추가 검사 시행은 혈액검사, 혈액배양, 흉부 X-선 촬영, 요 검사, 요 배양, 요추천자, 뇌척수액 배양 등이 포함되었으며, 총 13편(RCT 5편, NRS 8편)에서 보고하였다. 메타분석 결과,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를 시행한 군이 미시행한 군(대조군)에 비해 추가 검사 시행빈도가 낮은 경향이 있었으나, 일부 검사항목 지표에 대해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항생제 처방은 총 14편(RCT 5편, NRS 9편)에서 보고하였다.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를 시행한 군과 미시행한 군(대조군)과 간 항생체 처방은 RCT 연구에서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NRS 연구에서는 간이검사 시행군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정량적 합성에 포함되지 않았던 NRS 1편에서도 중재군에서 항생제는 적게 처방된 것으로 확인하였다.

항바이러스제 처방은 총 6편(RCT 3편, NRS 3편)에서 보고하였다.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를 시행군에서의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미시행한 군(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정량적 합성에 포함되지 않았던 NRS 1편에서도 중재군에서 항바이러스제는 많이 처방된 것으로 보고하였다. 

입원은 총 6편(RCT 2편, NRS 4편)에서 보고하였다.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를 시행한 군에서 입원이 RCT 연구에서는 미시행군(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NRS 연구에서는 중재군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응급실 체류시간은 총 8편(RCT 3편, NRS 5편)에서 연구들마다 이질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RCT 연구 3편 중 2편에서는 중재군과 대조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고, 1편은 중재검사 결과 양성인 환자군에서만 대조군보다 응급실 체류시간이 유의하게 짧았다. NRS 연구 4편 중 1편에서는 중재군에서 응급실 체류시간이 유의하게 짧았고, 2편에서는 중재군에서 유의하게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1편은 중재검사 결과 인플루엔자 양성과 음성환자를 나누어 입원한 경우와 퇴원한 경우의 각 응급실 체류시간을 비교한 결과, 중재검사 결과 음성인 환자에서 입원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재원기간은 NRS 2편에서 보고하였고, 1편은 중재검사 결과 인플루엔자 양성인 환자군에서 대조군보다 재원기간이 약 하루 정도 짧았고, 다른 1편은 중재군과 대조군의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경제성

총 8편에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의 경제성과 관련된 결과를 보고하였다. 3편은 결정분석모형을 이용하여 비용 및 비용-효과 분석이 수행되었고, 5편은 비용을 확인하였다. 

비용-효과 분석 연구 2편 중 1편은 고위험 노인 인구에서 인플루엔자 검사 관리 전략들과 비교하였을 때, 검사없이 모두 치료하는 전략의 순건강편익(Net Health Benefit, NHB)이 가장 높았고, 신속항원검사 중에서는 핵산증폭검사(Nucleic Acid Amplification Test, NAAT) 검사가 가장 비용-효과적인 것으로 보고하였다. 다른 1편에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신속항원검사)는 분자진단검사, 적접형광항체 검사에 비해 덜 효과적이었으나 비용이 가장 저렴한 전략으로 제시하였다.

비용을 보고한 6편의 연구 중 4편에서는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를 시행한 군에서 의료비용이 적은 것으로 제시하였고, 다른 2편에서는 미시행한 군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결론 및 제언

소위원회는 현재 문헌에 근거하여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의 안전성 및 효과성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는 응급실/중환자실 환경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 및 치료하는데 불필요한 추가 검사 및 항생제 처방 감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있는 의료기술로 평가하였다. 

2023년 제7차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2023.7.14.)에서는 소위원회 검토 결과에 근거하여 의료기술재평가사업 관리지침 제4조제10항에 의거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심의 의결하고 권고등급을 결정하였다.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임상적 안전성과 효과성의 근거 및 그 외 평가항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을 때, 국내 응급실 및 중환자실에서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일반면역검사]-간이검사의 사용을 ‘권고함’으로 심의하였다. 


주요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B, 신속항원검사, 안전성, 효과성 

Influenza Virus A·B, Rapid Antigen Tests, Rapid Influenza Diagnostic Tests, Safety, Effec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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