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여자유래 세포유리핵산 단일염기다형성 검사 [염기서열검사]
- 신장, 심장, 폐 이식환자 및 간 이식환자와 공여자를 대상으로 체내 세포유리핵산*을 측정하여 장기 이식 후 급성거부반응 조기진단 보조 및 치료방향 결정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다.
* 세포유리핵산: 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을 떠돌아다니는 DNA 조각
- 본 검사는 체외에서 이루어지는 검사로 인체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고, 조직검사보다 덜 침습적이며 공여자 특이항체검사 등과 비교하였을 때 진단정확성과 상관성이 수용 가능한 수준이므로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로 평가되었다.
○ 경피적 승모판막 재치환술
- 외과 수술을 통해 삽입된 생체 인공 승모판막에 협착이나 기능부전이 생긴 환자 중에서 심장 수술 위험도를 측정하는 STS 위험점수*와 기타 임상동반 질환을 고려했을 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고위험군으로 판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흉부를 절개하지 않고 혈관을 통해 새로운 인공 승모판막**을 삽입하여 환자의 판막 기능을 대체하는 기술이다.
* STS (Society of Thoracic Surgeons) 위험점수: 수술 30일 내 사망률을 점수화한 심장수술 환자의 위험도 평가척도
** 승모판막: 심장 좌심방과 좌심실 사이에 위치하는 판막으로 좌심실로 들어간 혈액이 좌심방으로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함
- 흉부를 절개하는 수술적 승모판막 재치환술과 비교하여 합병증이 유사하거나 낮아 안전성은 수용 가능한 수준이며, 사망률이 유사하고 심기능이 개선되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되었다.
○ 탄소 이온 방사선치료
-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탄소입자치료 장비를 통해 추출한 탄소 이온을 가속하여 생성된 고에너지 빔(방사선)을 종양에 조사하여 치료하는 기술이다.
- 치료 후 합병증이 대부분 심각하지 않은 수준으로 보고되었으며, 심각한 합병증 발생률은 양성자치료, 광자치료, 수술치료 등 기존 치료와 유사한 수준으로 안전하다. 기존 치료와 비교하여 국소조절률*과 국소재발률**이 유사하고, 환자 생존률은 탄소 이온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유의하게 높아 유효한 기술로 평가되었다.
* 국소조절률: 종양의 크기가 늘어나지 않은 비율
** 국소재발률: 치료 후 근접 부위에 암이 다시 발생하는 비율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2 [역전사루프매개등온핵산증폭법]
-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 2 감염 의심환자의 비인두와 구강인두에서 채취한 검체를 역전사루프매개등온핵산 증폭법으로 검사하여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선별하는 기술이다.
- 체외에서 이루어지는 검사로 환자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 않아 안전하고, 진단정확성이 임상적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이며 신속한 결과 확인이 가능하여 유효한 검사로 평가되었다.